[아이비디티 유증 참여 이어 38억 대여 …“경영참여” 선언]
[종목돋보기] 팜스웰바이오가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팜스웰바이오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인 아이비디티에 운영자금으로 38억원을 단기대여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팜스웰바이오는 22일 유상증자 참여로 아이비디티 우선주 400만주(100%), 보통주 200만주(24.69%)를 취득했다.
팜스웰바이오는 이번 운영자금 대여에 대해 "경영 초기에 투자자금 이외에도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팜스웰바이오가 지분상 대주주는 아니지만 직접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 경영차원에서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비디티는 이달 17일 설립된 신생회사로 팜스웰바이오의 안성현 이사가 대표로 있으며 한국엘오씨가 지분 75.31%를 보유하고 있다. 팜스웰바이오는 아이비디티가 의료기기 수입 판매 사업을 중심으로 사후 직접 제조 및 수출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엘오씨에 대해서도 "최근 설립된 회사로 팜스웰바이오와 관련이 없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회사"라고 강조했다.
팜스웰바이오는 의약품원료 제조 및 판매를 하는 회사로 지난해 연결기준 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5억8000만원의 영업이익과 1억5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팜스웰바이오의 주가는 지난달 초까지 1000원대를 기록하다 급등해 전일 3060원을 기록하고 하락해 2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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