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한 여름에 선보이는 겨울 신상품’

입력 2014-07-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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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샵)

GS샵은 26일부터 2014년 겨울 신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직 장마가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올해 제작한 겨울 시즌 신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이유는 다가올 겨울 패션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들의 반응과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홈쇼핑사들은 2007년부터 역시즌 마케팅을 통해 지난 시즌 이월상품이나 겨울 신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왔다.

올해는 특히 지속되고 있는 소비 침체와 패션업계 계절 특수 감소 등 위축된 분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선 판매 시작 시기를 작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겼다.

겨울신상품 론칭 첫 방송은 GS샵 대표 패션 전문 프로그램에서 시작한다. 26일 오전 9시15분에 시작하는 ‘더컬렉션’에서는 ‘ROBO 셀럽Y 토스카나램스킨 코트(129만원)’를 판매한다. 배우 유인영을 모델로 적극적인 겨울 시즌 공략에 나선 가죽 전문 패션브랜드 ‘ROBO(로보)’는 GS샵 올해 첫 겨울 신상품 방송 상품으로 낙점됐다. GS샵에 따르면 ‘ROBO 셀럽Y 토스카나램스킨 코트’<사진>는 최상급 모피를 생산과 뛰어난 원피 가공 기술로 유명한 스페인의 토스카나 램스킨으로 제작했으며 몸에 자연스럽게 흐르면서도 슬림하고 여성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이 특징이다.

같은 날 밤 10시40분부터 시작하는 ‘쇼미더트렌드’에서는 홍혜진 디자이너의 ‘studioC(스튜디오씨) SAGA화이트폭스 베스트(129만원)’를 선보인다. 유럽 모피조합 사가(SAGA)에서 슈페리얼(SUPERIOR) 등급을 받은 화이트 폭스 풀스킨으로 제작했다. 화이트 폭스는 털이 길고 풍성하며 윤기와 탄력이 뛰어나며 소량만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GS샵 패션의류팀 강혜련차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겨울 신상품은 선 기획 및 판매를 통해 스타일이 비슷한 상품을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다”며 “겨울 패션 트렌드도 미리 살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신상품을 구입하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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