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 영업손실 5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됐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4937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2.1% 줄었으며, 당기순손실 23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별로 석유 부문은 매출 12조2040억원, 영업손실 21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화학 부문은 매출 3조2611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개발 부문은 매출 2289억원, 영업이익 1127억원을 시현했고, 윤활유 부문은 201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인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