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부양책에 기대감… 환율 1030원대 올라서

입력 2014-07-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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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030원 선으로 올라섰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2.4원 오른 1031.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 현재 1달러당 1031.75원에 거래됐다.

부진한 2분기 경제성장률과 재정확장정책을 펴겠다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방침이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환율에 반영됐으나, 정책 기대감이 더 강력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띤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요인이 됐다.

다만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두 차례(0.5%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뚜렷해지지 않는 이상 환율이 최근 고점인 1036원 선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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