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WAN가속기 금융권 최초도입

입력 2006-08-16 13:35 수정 2006-08-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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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은 본지점간 전산업무처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WAN가속기 시스템'을 구축,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WAN(Wide Area Network) 가속기란 통신트래픽의 압축기능과 캐싱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통신대역폭의 사용효율과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통신장비 시스템이다.

기보는 종전 영업점에서 사용하던 분산처리용 서버(BP, 51개)를 유지보수가 편리한 중앙집중식 웹서버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업무처리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WAN가속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기보관계자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약 5억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처리속도의 획기적인 향상(업무구분에 따라 2배~15배 이상)을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장애발생시에도 중앙전산센터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장애복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기보 전산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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