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부인 권윤자씨, 법원에 구속 집행정지 신청

입력 2014-07-25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가 남편의 장례 절차에 참여하겠다며 법원에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25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권씨 측 변호인은 지난 22일 권씨가 유 전 회장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일시 석방해 달라는 취지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유 전 회장의 형 병일(75)씨와 동생 병호(62)씨는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하지 않았다.

권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1일로 잡혀 있어 재판부가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더라도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통상 법원은 남편이나 자녀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구속집행정지신청은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받아들이지만, 재판부는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된 후 검찰의 의견을 물어 권씨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은 유 전 회장의 사인 등에 대한 수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당분간 시신을 유족들에게 넘기지 않기로 했다. 시신은 경찰의 관리 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관될 예정이다.

권씨는 2010년 2월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재산을 담보로 297억원 상당을 대출받은 뒤 이를 동생 권 대표의 사업자금으로 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2009년 8월 구원파 자금 29억5000만원을 유씨 일가 회사의 계열사인 흰달에 유상증자 대금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 21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K-배터리 전기차 캐즘에 실적 '빙하기'…"ESS전환도 역부족"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51,000
    • -1.83%
    • 이더리움
    • 2,995,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778,500
    • -1.39%
    • 리플
    • 2,083
    • -2.44%
    • 솔라나
    • 123,000
    • -4.35%
    • 에이다
    • 390
    • -2.5%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90
    • -0.76%
    • 체인링크
    • 12,730
    • -2.75%
    • 샌드박스
    • 126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