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하루 소득 1290원 이하 절대빈곤층 12억명”

입력 2014-07-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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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절대 빈곤 상태이거나 차상위 계층에 속한 ‘가난한 사람들’이 22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유엔개발계획(UNDP)이 밝혔다.

UNDP의 ‘2013년 인간개발보고서’는 지난해 91개 개발도상국에서 건강과 교육, 삶의 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곤 상태에 있는 인구가 총 15억명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또다시 빈곤상태에 빠질 수 있는 차상위계층은 약 8억명으로 집계됐다.

소득만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소득이 1.25달러(약 1290원)이하인 절대빈곤층 인구는 12억명으로 조사됐다.

UNDP는 국가가 보편적 사회복지를 제공해 가난에서 벗어나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이는 고소득 국가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UNDP는 한국과 같은 고성장 국가와 개도국인 코스타리카를 비교적 이른 시기에 복지정책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나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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