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정밀화학, 2분기 영업손실 25억원…전년비 적자전환

입력 2014-07-25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은 올 2분기 매출액이 3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줄어들고,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53억원으로 398.5% 증가했다.

삼성정밀화학 측은 “2분기 영업손실이 났으나 보유했던 삼성생명과 합작업체 지분을 매각해 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며 “2분기에는 염소·셀룰로스 계열 등 주요 제품의 실적이 반등되는 추세를 확인했고, 투자지분 매각 및 BTP 자산매각 등으로 현금을 확보해 재무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염소·셀룰로스 계열,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특히 염소·셀룰로스 계열 매출은 15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5%, 전년동기대비 13.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메셀로스(Mecellose®), ECH 등 주요 제품들의 판매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암모니아 계열은 업황의 침체 지속과 국제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0.1% 감소, 전년 기대 비로는 34.1% 급감한 11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하반기에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2차전지 소재 양극활물질의 상업생산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가시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정밀화학의 2분기 전체 실적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2.0% 늘었고, 영업손실 폭은 191억원에서 줄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60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16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순이익은 488억원으로 1120.0%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