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파경 내용과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된 가운데, 서세원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은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파경에까지 이른 전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5월 10일 청담동 자택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는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잡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고, 서정희는 당시 서세원이 자신의 위에 올라타 목을 졸랐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세원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서세원은 2012년 3월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목사가 된 과정을 설명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세원은 "목사가 된 데는 아내 서정희의 영향이 컸다. 강아지까지 다섯 식구가 모였을 때는 웃음소리가 만발하고 행복하다"며 "아내 서정희와 아이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다"고 말했다.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 속 모습과는 대조적인 발언이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소송 소장을 접수한 뒤 폭행사건 이후 딸이 있는 미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의 서정희 폭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이런사람이 목사라니", "서세원 서정희 폭행에 폭언에 바람까지 피고... 이런 사람이 목사짓을 했다고?", "서세원 서정희 폭행까지...참 안타깝다. 자식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서세원 서정희 폭행...부부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상 비난피하긴 어렵겠네요", "서세원 서정희 폭행...애들은 어쩌나"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