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리멤버 2001 주장… "히딩크 놀래킬 깜짝 드리블 선보일 것"

입력 2014-07-25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지 드리블

(사진=뉴시스)

김병지(44ㆍ전남 드래곤즈)가 드리블 퍼포먼스를 예고해 화제다.

김병지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팀 박지성 골키퍼로 출전한다. 이날 김병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01년 히딩크 감독님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는데, 오늘 올스타전에서 히딩크 감독님을 한 번 더 깜짝 놀라게 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병지는 지난 2001년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골문을 지켰다. 당시 대표팀 수문장 0순위였던 김병지는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하프라인까지 드리블 돌파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본 히딩크 감독은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를 교체했다. 결국 김병지는 이날 사건으로 인해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병지는 축구팬들을 위해 자신의 좋지 않은 기억을 익살스럽게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김병지 드리블 예고, 너무 기대된다” “김병지 드리블 예고, 히딩크ㆍ박지성 표정이 궁금하다” “김병지 드리블 예고, 히딩크에 항명?” “김병지 드리블 예고, 완전 재미있을 듯” “김병지 드리블 예고, 역시 김병지답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35,000
    • +0.27%
    • 이더리움
    • 4,68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1.98%
    • 리플
    • 2,021
    • -1.75%
    • 솔라나
    • 353,000
    • -0.51%
    • 에이다
    • 1,436
    • -4.27%
    • 이오스
    • 1,191
    • +11.94%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83
    • +1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21%
    • 체인링크
    • 25,170
    • +3.11%
    • 샌드박스
    • 972
    • +6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