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충돌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휴전안을 거부했다고 이스라엘 관영 방송 채널1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이날 회의를 열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휴전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휴전하고, 다른 국가들의 참석 하에 양측이 가자지구의 주요 경제·정치·안보 사안에 대해 추가로 협상하는 내용을 담은 휴전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