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에서 모가중학교가 방송된 후 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시골 학교의 야구부를 없애려는 교장 선생님과 그 꿈을 지키기 위한 야구 소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에 대해 zoo***는 “모가중학교 도내 우승팀 야구부 운영을 이유없이 반대하는 것을 넘어 야구부원들의 등교거부를 경찰에 신고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사찰지시까지 내리며 아이들의 꿈을 짓밟는 모가중학교 교장은 미친어른이다”라며 모가주학교 교장을 비난했다.
bru****는 “진상규명 해야 할 것 같다. 무슨 꿍꿍이가 있거나 그냥 정신 나간 것 같다. 그 교장 이전 학교에서도 문제 있어서 해임됐다는데 문제 있는 사람을 다른 모가중학교에 앉히면 어떡하냐. 진짜 이 나라는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suy*****는 “야구부 파이팅입니다. 그 안에서도 희망 놓지 말고 하고 싶은 야구 계속 꾸준히 연습하길 바랍니다”라며 모가중학교 야구부를 응원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새 교장 선생님은 폐교 위기의 모가 중학교를 회생시킨 야구부가 불법이라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이에 학생들은 침묵시위로 맞대응 했지만 교장선생님은 나와 보기는커녕 바로 경찰을 불렀다.
심지어 야구가 좋아 야구부가 있는 학교를 찾아온 학생을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 협박까지 했다. 보다 못한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모가중학교 교장선생님은 고소로 맞대응했다. 놀라운 것은 이 교장 선생님은 모가중학교 부임 전, 다른 학교에서도 해임됐다가 복귀한 것이라는 점이다.
모가중학교 야구부는 야구부를 지키기 위해 침묵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