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80%가 민간인..“대다수가 여성과 아이들”

입력 2014-07-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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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80%가 민간인

(사진 =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18일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8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는 20대 임신부 등이 포함된 것은 물론 사망자의 80% 정도가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새로 발생한 사망자에는 23세 임신부도 포함돼 있었다. 이 임신부의 태아는 수술 끝에 목숨을 건졌다. 또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다음으로 큰 무장 정파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대변인도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전날 하루에만 1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권단체들은 최근 며칠 동안 팔레스타인에서는 하루평균 100명 안팎이 숨지고 있으며, 대다수는 여성이나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36명으로, 대부분 군인이다. 네티즌들은 “팔레스타인 80%가 민간인, 이스라엘 너무해”, “팔레스타인 80%가 민간인, 더구나 여성과 아이들이라니 경악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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