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다비드 비야 이어 프랭크 램파드… 뉴욕시티 영입 성공

입력 2014-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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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램파드 뉴욕시티

(사진=AP/뉴시스)

만수르가 다비드 비야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를 뉴욕시티로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노장 프랭크 램파드가 미국프로축구(MLS) 신생 구단인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뉴욕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세운 구단이다. 2015시즌부터 MLS에 합류하기로 돼 있다.

뉴욕시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첼시 레전드인 램퍼드와 계약했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계약은 8월 1일부터 시작해 2년간이다.

1995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스완지시티로 임대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는 2001년 첼시로 이적, 13시즌을 첼시에 몸담았다.

램파드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649경기를 뛰며 211골을 터뜨려 구단 사상 최다 골잡이로 기록됐다. 그가 첼시에 머무는 기간에 팀은 2005년, 2006년, 2010년 정규리그, 2007년, 2009년, 2010년, 2012년 FA컵, 201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램파드는 “뉴욕은 모든 면에서 내게 적합했다”며 “첼시는 언제나 내 가슴 속에 남겠지만 이젠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새 구단에서 새 마음을 먹겠다고 다짐했다.

만수르 램퍼드 영입에 네티즌은 “만수르 램파드까지 영입하다니. 돈 많네”, “만수르 램파드 뉴욕시티로? 어디까지 영입하나 보자”, “만수르 뉴욕시티에 램파드까지. 만수르로 하루만 될 수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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