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남자아이 이름은 민준-서준-주원-예준-시우 순으로 인기가 많았고, 여자아이는 서연-서윤-지우-서현-민서 순으로 나타났다.
27일 대법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남아, 여아 선호 1위 이름은 모두 인기 TV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과 같았다.
‘민준’은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김수현의 이름이었으며, ‘서연’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주인공 손예진의 이름이었던 ‘서연’이었다.
개명 신청에서도 남성은 민준, 여성은 서연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