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각종 채용특전 혜택 증가

입력 2006-08-17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식업체 90% "하반기 채용계획 있다"

우수인력을 선점하기 위한 외식업계가 다양한 채용특전 혜택을 제공,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또 주요 외식업체 10곳 중 9곳이 하반기에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는 17일 "30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90%인 27개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며 "특히 이 중 15곳은 채용특전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는 올해부터 매월 50~100명을 공개채용하고 있다. 베니건스의 경우 노동부가 지원하는 조리연수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입사지원자에게는 면접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올해 도입한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10월에 5기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르쉐는 매년 9월 '외식논문 현상공모'를 열어 입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와 함께 6개월간 명예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논문 주제는 ▲외식 신규사업 모델 연구 ▲외식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방안 ▲외식브랜드 파워를 위한 마케팅 전략 ▲외식 서비스 사례연구 등 총 4가지이며 오는 9월 한달 간 접수를 받는다.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는 스파게띠아는 고객 조리장 선발대회인 'Challenge! Spaghettia Guest Chef'를 채용과 연계, 최종 입상자에게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자신만의 스파게티 조리법과 완성된 메뉴의 사진을 이달 말까지 이벤트 페이지(http://spaghettia.career.co.kr)에 제출하면 된다.

올 하반기에 70~80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대표적인 피자전문업체인 한국피자헛도 자사 인턴경험자에게 정규직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피자헛은 자체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해 직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사전 평가한다. 또 피자헛은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T.G.I Friday는 매월 500명을 수시채용하고 있으며 조리사, 바텐더 등 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에게 입사지원시 혜택을 주고 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외식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식관련 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업체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은 채용특전을 잘 활용하는 것도 희망분야 취업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채무자대리인 서비스 개편…당사자 외 가족ㆍ지인도 무료 법률상담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2,000
    • -2.23%
    • 이더리움
    • 4,675,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49%
    • 리플
    • 662
    • -2.79%
    • 솔라나
    • 199,300
    • -7.94%
    • 에이다
    • 576
    • -1.87%
    • 이오스
    • 795
    • -3.05%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75%
    • 체인링크
    • 19,300
    • -4.93%
    • 샌드박스
    • 445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