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7일 유성기업에 대해 보유 부동산 대부분이 공장이라는 점에서 강화된 세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자산가치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최대식 연구원은 "유성기업은 현금성 자산이 100억원에 달하는 데다, 보유 부동산도 대구 성서 1만600평, 충북 영동 1만5000평, 충남 아산 2만5000평, 안산 5000평, 조치원 월산 1만1000평, 기흥 물류센터 부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보유 부동산 대부분이 업무용인데다 공장이어서 강화된 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최근 공시지가와 과표 상승으로 기업 보유 부동산에 대한 세금이 급증하고 있지만 공장에 대한 보유세는 증가 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자산주로서의 가치도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