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회장, 펜젠 투자로 수익률 2180% 올릴 전망

입력 2014-07-27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민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회장이 바이오업체인 펜젠 투자로 평가액 기준 2180%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릴 전망이다.

중국 바이오업체인 노스랜드가 펜젠에 투자하면서 기업 가치가 전년 말 대비 22배 가까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노스랜드는 팬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1만3700원에 신주 7만3000주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분율은 2.17%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인 한미신성장녹색벤처(한미신성장)는 펜젠의 주식을 50만1253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0.0%에 달한다.

재무제표 상 한미신성장의 지분 가치는 8억원에 불과하지만 노스랜드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뒤 69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기준 팬젠의 자본총액은 15억517만원으로 해당 시점 팬젠의 발행주식 총수를 250만6693주로 환산할 경우 주당 가치는 600원이다. 노스랜드의 주당 투자단가가 1만37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2배 이상 뛴 것이다.

팬젠의 주식발행초과금은 자본총계 15억517만원 대비 세 배에 달하는 45억1600만원이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주식 발행 금액이 액면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금액이 클수록 해당 기업에 대한 외부 투자자의 성장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24,000
    • +3.04%
    • 이더리움
    • 5,375,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1.87%
    • 리플
    • 3,208
    • -9.81%
    • 솔라나
    • 320,000
    • -4.08%
    • 에이다
    • 1,610
    • -4.17%
    • 이오스
    • 1,839
    • -7.03%
    • 트론
    • 463
    • -13.94%
    • 스텔라루멘
    • 67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600
    • +4.59%
    • 체인링크
    • 33,150
    • -2.04%
    • 샌드박스
    • 1,250
    • +1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