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대덕GDS에 대해 구조조정 성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영업적자를 나타냈던 양단면 부분의 구조조정 성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MLB(Multi-layer Board)와 RF(Rigid Flexible)의 매출 증가에 따라 하반기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PCB 업체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률이 상승했고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 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지만, 영업이익률이 4%대에 머물면서 06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조조정에 이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7% 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어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