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류현진, 3회 1실점

입력 2014-07-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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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시즌 12승에 도전하는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3회 연속 내야안타로 1실점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2회를 퍼펙트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말 수비에서 7번 댄 어글라(2루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8번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와 9번 제이크 피비(투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진 1번 그레고 블랑코(중견수)에게 내야안타에 이어 2번 헌터 펜스(우익수)에게 행운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4회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0-1 뒤져 있다.

다저스는 올해 105경기에서 58승 47패(승률 0.55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04경기에서 57승 47패(승률 0.548)를 기록하며 다저스에 반 게임 차 2위다. 다저스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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