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법인 중 LG텔레콤은 올 상반기 전년동기보다 14.35% 증가한 1조6882억원의 매출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과 하나로텔레콤, 쌍용건설이 각각 1조6393억원, 8610억원, 634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휴맥스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24.6% 급증한 3299억원을 기록, 매출액 상위 9위에 올랐고, 유진기업과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도 각각 98.02%, 81.69%, 79.56% 급증하며 20위안에 자리했다.
올 상반기 가장 낮은 매출액을 보인 곳은 퓨쳐비젼으로 6700만원에 불과했다. 비에스이, 스카이뉴팜, 카프코, 헤파호프, 인터리츠, 키이스트 등 13종목이 상반기 매출 10억원을 넘지 못했다.
특히 퓨쳐비젼, 비에스이, 카프코, 스카이뉴팜, 시나비젼, 디지탈퍼스트 등 6종목은 매출액 하위 20종목에 랭크되는 동시에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80%이상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
한편 매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아이메카로 3412% 폭증했고, 인투스(1424%), 위다스(1361%), 큐로컴(1130%)등이 모두 상반기 매출이 1000%이상 크게 늘었지만 매출액은 500억원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