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는 차(茶)처럼 복용하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의 국내 공급을 7월 말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 재개는 본사의 해외제조소를 미국에서 프랑스로 변경함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변경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012년 상반기 이후부터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된 것에 따른 것이다.
테라플루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 복용할 수 있다. 차 형태의 액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수분을 보충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라플루는 졸음 걱정 없는 ‘데이 타임’과 숙면을 유도하는 ‘나이트 타임’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테라플루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박스에 6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