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향후 15년 “제품개발ㆍ혁신마케팅 올인”

입력 2014-07-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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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이익 2% 이상 CSR 집행…하반기 신형태 사회공헌프로그램 선봬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커피 리더십, 혁신적인 혜택으로 향후 15년을 준비하겠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 매진한다. 또 15주년인 올해를 사회책임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의 사회공헌비용을 지속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28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개점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벅스마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제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스타벅스 피지오'를 공식 출시했다"면서 "더불어 앞서 선보인 '스타벅스 리저브'와 '스타벅스 아포가토' 등을 통해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커피 리더십을 강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선보인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7개 매장에서 내년에는 6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청량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아 새로운 스타벅스 신규음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취향과 기호를 감안한 맞춤형 제품과 로컬 음료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건강을 강조한 '스타벅스 전용 두유와 두유 휘핑 크림', '후레쉬 파인애플과 멜론', '스타벅스 요거트', '스타벅스 제주 유기 녹차' 및 열량과 당을 평균 25% 이상 낮춘 '프라푸치노 라이트 버전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 개발된 '레드빈 프라푸치노', '바나나 프라푸치노', '유자 블렌디드 주스' 등 로컬 음료 론칭도 가속화한다. 올 하반기에만 80여종 이상의 음료 및 푸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방안에도 집중한다. 이 대표는 "올해 6월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론칭한 '사이렌 오더' 및 고객과의 감성적인 소통을 위한 '콜 마이 네임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대화형 화상주문 시스템'을 통해 업계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100만명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을 위해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1999년 40명의 바리스타와 함께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4년 7월 기준 6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출범 이래 163배 증가된 수치이다. 향후에도 스타벅스는 리턴맘 채용을 통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적인 고용 증진, 워킹맘과 무기계약직 매장 파트너들의 채용 및 파트너를 위한 각종 복리 후생 제도 확대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4분기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커피에 관심 있는 사회 초년생 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학과 운영을 통해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 '스타벅스 기업대학'을 창립,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지속가능성활동백서'를 발간하고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의 사회공헌비용을 지속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회 내 취업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재능기부 카페'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4분기에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향후에도 진정한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와 새로운 커피문화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경험과 가치를 일관되게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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