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돈 매팅리(53) 감독이 류현진(27)을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라고 평했다.
매팅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투구를 언급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슬라이더가 더 좋아졌다. 플레이트 양 쪽을 훌륭히 공략했다. 직구도 충분히 강했다. 제구도 플레이트 양 옆으로 잘 이뤄졌다. 슬라이더는 이제 류현진의 무기가 됐다. 여기에 커브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제 류현진은 모든 팀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을 4-3 승리로 이끌었다. 방어율은 3.39에서 3.44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