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중국 하이난 그룹 계열사와 독점 사업권 계약

입력 2014-07-28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우커 집중 공략으로 기존 20% 미만이던 환급비율 크게 늘 듯… 수익 확대 기대

하이쎌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 가 2020년 10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이쎌은 자회사인 GTF가 지난 25일 중국 현지에서 아시아계 텍스리펀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트랜스포렉스와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한 환급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TF는 기존 사업 파트너인 알리페이와 중국은행에 이어 중국 내 모든 거점 도시에 진출해 있는 트랜스포렉스와도 사업 제휴를 맺게 돼 중국인 방한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텍스리펀드 사업 비중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트랜스포렉스는 중국 하이난 그룹의 자회사로 중국 천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9년 설립된 자본금 3300만달러 규모의 외화 환전 전문 회사다.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북경, 상해, 천진, 해남, 광동 등 22개 지역에 36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하이쎌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계약은 아시아계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체결한 독점 계약으로 중국 대부분의 도시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환급창구가 크게 늘어나 중국인 방한관광객들은 한국에서의 환급절차 없이도 중국에 돌아가서 편리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양근 대표는 “요우커들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주요 중국 기업들과의 사업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20% 미만이던 환급 비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하이쎌의 하반기 연결기준 수익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24,000
    • +0.1%
    • 이더리움
    • 4,800,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4.72%
    • 리플
    • 1,963
    • +8.15%
    • 솔라나
    • 336,500
    • -0.77%
    • 에이다
    • 1,388
    • +5.07%
    • 이오스
    • 1,134
    • +3.94%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690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94%
    • 체인링크
    • 25,380
    • +10.88%
    • 샌드박스
    • 1,060
    • +4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