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증권 인수를 시도중인 유진기업이 NHN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6년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전년동기대비 2409.83% 급증한 947억4600만원으로 코스닥 대장주인 NHN(672억6400만원)을 앞질렀다.
아시아나항공이 529억원 순이익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KCC건설(363억원), 동서(341억원), CJ홈쇼핑(308억원), GS홈쇼핑(266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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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텔레콤은 반기순이익이 899억8600만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레인콤(-445억원), 이오리스(-287억원), 하나로텔레콤(-223억원)이 모두 200억원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식중독 파문으로 CJ푸드시스템이 117억원 순손실로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인터파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70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2600만원)보다 2만7169.23% 폭증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도 1만4000% 급증했고, 유진기업, 영신금속 등 8종목이 1000%이상의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유성티엔에스, 가온미디어, 대주전자재료, KH바텍, 이랜텍 등 8종목의 순이익이 90%이상 급감했고, 엠텍비젼, 이노와이어, 태산엘시디도 80%이상 순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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