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배낭여행 시리즈 이번이 마지막…'청춘'으로 마무리"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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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꽃보다'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PD와 신효정PD, 페루팀의 윤상-유희열-이적, 라오스팀의 유연석-손호준이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이번편 '꽃보다 청춘'을 마지막으로 배낭여행 시리즈는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시리즈나 연작의 이름으로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할배, 누나, 청춘으로 돌아가면서 하려고 생각하고자 한다. 앞으로 하게 된다면 간헐적인 특집성으로 하고자 한다. 이번 청춘을 마지막으로 배낭 여행시리즈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할배와 누나 시리즈를 끝내고 나니 청춘이라는 소재를 쓰지 않으면 여행기가 마무리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며 "젊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건 특별한건 없다. 그러나 반전이 있다. 평소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꽃보다 청춘’은 tvN의 첫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가 젊음에 대해 한 이야기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떠나라. 청춘들이 제일 부럽다'는 말에 감명 받아 기획, 제작됐다. 청춘의 끝물을 맛보고 있는 페루팀(윤상, 유희열, 이적)과, 청춘의 절정을 만끽하고 있는 라오스팀(유연석, 손호준, 바로)이 서로 다른 청춘들의 여행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은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으며 페루팀과 라오스팀이 지난 6~7월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꽃보다 청춘’은 페루팀의 이야기부터 공개되며 오는 8월 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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