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를 발표하는 류중일 감독(사진 오른쪽)(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인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기술위원회 김인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한 이번 엔트리에서 프로 선수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23자리였다. 한 자리는 아마추어 소속 선수에게 배려한다는 방침에 따라 동의대 홍성무가 선발됐다.
관심을 모으는 투수 부문에서는 홍성무를 포함해 총 11명을 선발했다. 안지만, 차우찬, 임창용 등 삼성 투수 3인방과 유원상, 봉중근(이상 LG), 한현희(넥센), 김광현(SK), 이재학(NC), 양현종(KIA), 이태양(한화) 등이 자리잡았다.
포수는 강민호(롯데)와 이재원(SK) 등 2명으로 꾸렸고 내야수는 박병호(넥센), 오재원(두산), 황재균(롯데), 강정호, 김민성(넥센), 김상수(삼성) 등으로 결정됐다. 외야수는 총 5명으로 김현수와 민병헌(두산),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KIA) 등으로 확정됐다.
최종 엔트리 승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서건창은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한편 최종 엔트리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서건창 탈락이 아쉽네",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유원상이나 오재원도 포함인데... 서건창이 정말 안타깝다",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임창용도 포함됐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