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불길 삽시간에 번진 이유는 바로 이것

입력 2014-07-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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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사진=뉴시스)

구룡마을 화재로 주택 9가구가 불탔다. 판잣집이 많았던 탓에 불이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오전 10시 29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한 카센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카센터 일부와 주변 주택 9가구가 불에 타 2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룡마을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룡마을 화재로 9가구가 불에 탔는데 재산피해가 2000만원에 불과?" "구룡마을 화재, 인명피해 크지 않아 다행" "구룡마을 화재 화재 원인 밝혀야죠" 등의 반응을 내놨다.

소방 관계자는 "대피 인원 등을 집계 중"이라며 "소방차 등 29대와 159명의 인원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말했다. 이날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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