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 범인 잡은 시민, 경찰이 감사장 수여

입력 2014-07-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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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사진=MBC 뉴스 캡쳐)

울산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은 시민 이대식(46)씨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8일 이씨에게 울산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잡은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께 울산 남구 삼상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찌르는 장면을 목격하고,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달아나던 범인을 붙잡아 제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범인이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네티즌들도 의인을 칭송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울산 살인사건의 진정한 영웅", "울산 살인사건 피해자가 죽었다는 점이 슬프다", "울산 살인사건 정말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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