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6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에 비해 1.1% 하락한 102.7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4개월 만에 첫 하락세다. 전월에는 6.1% 상승한 바 있다.
6월 수치는 전년과 비교하면 7.3% 낮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세 금리 상승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신청이 쉽지 않은 것이 잠정주택판매가 부진한 배경으로 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의 잠정주택판매가 1.1% 늘었고 북동부와 남부는 각각 2.9%와 2.4% 감소했다.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