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왼쪽)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를 치료하는 모습.(AP뉴시스)
서아프리카에서 첫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환자를 돌보던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 소속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33) 박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고열과 출혈열을 유발하는 열대전염성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지난 2월 서아프리카에서 첫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6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