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9일 코웨이에 대해 하반기 업종 최고의 배당정책으로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푲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코웨이는 2012년 말 최대주주 교체 이후 전사적 턴어라운드와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주주환원 정책에 반영해왔다"며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배당성향 및 주당배당금(DPS)은 각각 48.8%, 1660원"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기준 올 예상 순이익은 2900억 원"이라며 "지난해 이상의 배당성향을 적용할 경우 주당 배당액이 2000원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5.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8.7%를 기록했다. 수익성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액은 일시불 판매 감소 영향으로 예상치를 7.9%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