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에버다임에 대해 주요부문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버다임은 콘크리트펌프카ㆍ건설기계ㆍ중장비 등을 제조하는 건설장비 제조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특장차 49.2%, 건설기계 25.7%, 드릴9.0%, 중장비 16.1%를 차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문인 콘크리트펌프카와 어태치먼트부문의 성장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 콘크리트펌프카는 높은 임대료 수준으로 실수요자들의 수요 증가 중이고 건설업황과는 큰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미 올해 1분기 연간목표의 60% 이상 달성한 상황으로 업황호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태치먼트부문은 지난해 중국업체들 저가물량공세로 현장에서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중국업체향 물량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타워크레인은 안정적인 상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매출 및 지난해 인수한 한국타워크레인 재고조정으로 지난해 매출이 급증했으나 올해는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락드릴, 소방차 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소방차는 기존 굴절식, 고가식 외에도 물대포식 개발중으로 모두 전년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