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물포럼 조직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물포럼 행사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기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와 참관객들도 이날부터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세계 물포럼은 1997년부터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이다. 내년 세계 물포럼은 4월 12~17일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 행사 참가 등록은 일반참가자·시민단체(NGO)·학생의 3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조기등록을 신청하면 현장등록에 비해 최대 30%까지(전 기간 6일 기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계 물포럼 전시회도 올해 11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한 전시 참가업체에는 부스 사용료를 15% 할인해 제공하며 전시회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유수의 물 산업 선도국가들이 참가의향을 밝힌 만큼 국내 기업들에 국제적인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럼은 등록자에 한해 입장 · 참여가 가능하며 공식 사이트(http://worldwaterforum7.org)에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본행사 및 전시회 조기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내년 세계물포럼은 국가기관이나 물 관련 단체들뿐 아니라 평소 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학생·NGO·기업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지구촌 물의 올림픽”이라며 “온라인 조기등록을 통해 등록비도 할인받고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 및 글로벌 물 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의 기회를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