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민트페스티벌, 25팀의 1차 라인업 발표… 이적-메이트-조규찬-인코그니토 등 ‘화려’

입력 2014-07-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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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이하 GMF 2014)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GMF는 29일 오전 공식홈페이지와 SNS계정을 통해 1차 라인업 25팀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의 특징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컴백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3년 만에 GMF 무대에 오르는 이적과 함께 3년 반 만에 컴백하는 메이트와 미국 유학길에서 돌아온 조규찬이 GMF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정규 5집 ‘고독의 의미’ 발매 후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힌 이적이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GMF무대에 오른다. 군입대와 솔로 활동으로 휴지기를 보낸 메이트가 3년 반 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은 이미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미국 유학으로 인해 자주 소식을 접할 수 없었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조규찬 역시 GMF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과 만난다.

브랜드 공연 ‘플레이 위드 어스’가 3년 만에 GMF를 통해 부활할 예정이다. 특히 ‘플레이 위드 어스’의 이병우가 콘서트로 인해 불참, 윤상, 김광민과 함께 누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외 밴드로는 애시드 재즈의 효시 격인 인코그니토(Incognito)와 애시드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한 브랜드 뉴 헤비스(The Brand New Heavies), 디사운드, 글렌체크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페퍼톤스, 스윗소로우, 10cm와 언니네 이발관, 원모어찬스, 존박, 버벌진트, 피터팬 콤플렉스, 그리고 지난해 GMF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티스트(MVP)로 선정된 소란과 최고의 루키 홍대광 역시 함께 한다.

페스티벌 레이디로는 최근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출연 중인 배우 전소민이 선정됐다. 전소민은 GMF를 비롯한 음악 공연장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연기자로 관계자들 사이에 알려졌다. 특히 친분 있는 아티스트들이 꽤 많다는 점에서 화려한 연주자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18일, 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GMF2014는 5개 공식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총 60여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공식 티켓 예매는 3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시작되며, 2차 라인업 발표는 8월 22일로 예정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intpaper.com / www.grandmintfestival.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andMint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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