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순천 지지율 높지만 투표율 낮으면 글쎄...

입력 2014-07-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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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순천 지지율

지난 18년간 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에서 당선된 사례는 전무하다. 순천·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돌풍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7.30 재보궐 선거의 향방을 가를 관건으로 투표율을 꼽는다. 전통적으로 야당이 텃밭인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여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통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정현 후보의 캠프 역시 투표율이 45%를 넘으면 자신들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행된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순천ㆍ곡성은 투표율 13.2%로 전국 15곳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불안해진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급 거물들을 보내 이정현 후보의 견제에 나선 상황이다.

역대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0% 안팎이었고,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을 30% 초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격전지의 경우 유권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투표율이 40% 초중반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바, 이번 순천·곡성 선거의 판세는 안갯속으로 접어들었다.

한편, 지난 20일과 21일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의 지지율보다 약 5%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서갑원 후보가 40.8%로 26.4%를 얻은 이정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순천·곡성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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