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에 전자파 차단장치 '쉴드캔'을 공급하고 있는 성우전자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휴대폰 전자파 등급 표시 의무화 정책을 앞두고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성우전자는 전일대비 70원(1.39%) 상승한 5090원에 거래중이다.
정부는 8월1일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에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전자파 등급제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키로 했다.
모든 휴대폰과 이동통신기지국 등의 무선국에 대해 전자파등급 또는 측정값을 표시토록 의무화함에 따라 전자파 차단 관련 부품인 쉴드캔(Shield Can)을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는 성우전자에 대한 실적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우전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휴대폰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사용되는 쉴드캔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공급 중인 1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에스코넥(20%), 중국업체(20%)가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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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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