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융통성 없고 진지한 극중 캐릭터, 내 성격과 80% 일치”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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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멤버 겸 배우 정윤호(유노윤호)가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정일우와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윤태영, 김성오, 김흥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정윤호는 “시놉시스를 봤을 때 정말 색달랐고,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해서 관심을 기울였다”며 “이주환 감독님을 뵙고 나서 작품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야경꾼 일지’라는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정윤호는 “극중 무석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진지하다. 원리원칙을 따르고, 융통성 없기도 하다. 그런 부분에 확 끌렸다”며 “무척이나 내 성격과 비슷하다. 나도 진지하고, 융통성이 없는 편이다.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80% 정도인 것 같다. 나머지 20%는 감독님, 스태프와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극중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정윤호가 맡은 무석은 조선 조정의 실세 박수종의 외조카이자 조선 최고 검술실력을 지닌 무관으로, 적통왕자 이린의 곁에서 그를 호위하면서 도하를 두고 연적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야경꾼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 ‘야경꾼일지’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정일우, 고성희, 윤태영, 최원영, 김흥수 등 출연.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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