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경원산업은 전일대비 14.95%(565원) 내린 3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원산업은 카지노업체 지앤엘 인수설에 전날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전날 경원산업은 지앤엘 인수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지앤엘을 포함한 몇 개의 법인에 대한 지분 인수를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쓰리원은 전일대비 14.91%(170원) 하락한 970원, 비아이이엠티는 14.81%(260원) 내린 1495원을 기록했다. 쓰리원은 전일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 마감했다. 전날 쓰리원은 행사된 신주인수권 147만9288주가 추가 상장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6.6%에 해당한다.
비아이이엠티도 200억원 규모의 유증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유증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769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1837만여주)와 맞먹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