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 계열사 세화몰드텍 합병 추진(상보)

입력 2006-08-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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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용 플라스틱 사출성형 업체 세화가 금형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 세화몰드텍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18일 세화몰드텍 관계자는 “국내 대형 플라스텍 사출업체인 모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전 정지적업 차원에서 금감원에 세화와의 합병을 위한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세화몰드텍은 모회사인 세화가 플라스틱 사출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지난 1988년 12월 설립한 업체로 자동차 및 전자제품 금형 제작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15억원(빌행주식 3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세화가 최대주주로서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6월결산법인으로 지난 2006사업연도(2005년 7월~2006년 6월)에 매출 50억원, 영업이익 4억6200만원, 순이익 1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세화몰드텍 관계자는 “세화와 세화몰드텍간의 합병은 전·후방산업간 합병을 의미해 설비투자 측면 등에서 합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합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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