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 경신하며 역사적 박스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61.97(종가기준)를 기록, 지난 2011년 8월3일(2066.26) 이후 처음으로 2060선을 넘어섰다. 이날 장중 최고치는 2065.96이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3299억원, 선물시장(코스피 200)에서 6505억원 등 총 980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와 함께 기관도 유가증권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은 지난 25일에 962억원, 다음 거래일인 28일에 1205억원 그리고 이날 1331억원 등 총 349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약 7조9000억원(오후 3시 기준)으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5조8727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조9935억원이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12일(약 8조5000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거래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