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ㆍ레버쿠젠)(사진=뉴시스)
손흥민(21ㆍ레버쿠젠)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서울과의 경기에 앞서 다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안투어 2014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기려고 왔지, 내가 골 넣으러 온 건 아니다. 공격수가 골 욕심내는 것은 당연하지만 선수로서 이기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많은 팬이 공항에 나와 반겨주어 선수들이 기분 좋아했고, 나도 남달랐다. 준비한 만큼 분데스리가 톱 팀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골 욕심이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피스컵 때도 골은 넣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우승해 만족했다. 내일도 그럴 것이다”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이날 귀국한 손흥민은 30일 레버쿠젠과 서울의 친선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귀국과 동시에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이 한 매체를 통해 터졌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과 민아는 여느 커플처럼 손을 잡고 길거리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