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8일 동국제강에 대해 4분기 후판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은영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은 ▲철근, 형강등 봉형강류 제품의 가격인상에 따른 마진 개선 및 판매량 확대 ▲후판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연초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slab가 생산에 투입되면서 후판마진이 악화되지 않은 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최근 일본철강사들이 자국내 후판가격을 ¥5,000/ton 인상을 결정하였으며 국내 조선사에 대한 후판 수출가격도 US$50/ton 내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 후판가격 인상이 예상되어 후판 Roll Margin은 다시 개선될 전망이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및 중국 철강사의 후판증설에 대응하는 전략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