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제약업체 화이자가 월가의 전망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는 지난 2분기에 29억1000만 달러, 주당 4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141억 달러, 주당 1.98달러였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56센트에서 58센트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7억7000만 달러로 1.5% 감소했다.
월가는 화이자가 주당순익 57센트, 매출 124억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이자는 올해 매출 전망은 487억~507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492억~512억 달러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화이자의 주가는 0.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