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지난 2분기에 920만 달러, 주당 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010만 달러, 주당 13센트에 비해 순익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3센트에서 7센트로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8870만 달러로 0.6% 감소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전문가들은 뉴욕타임스가 주당순익 9센트, 매출 3억905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분기 뉴욕타임스의 광고매출은 1억5630만 달러로 4.1% 감소했다. 인쇄광고 매출은 6.6% 줄었고, 디지털광고 매출은 3.4% 늘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유료 디지털 구독자는 83만1000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3만2000명 증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뉴욕타임스의 주가는 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