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적개선 흐름 예정대로 진행 '매수'-NH농협증권

입력 2014-07-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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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30일 GS건설에 대해 실적 개선 흐름이 예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양호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 정상화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2조36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1억원으로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매출 2조4762억원, 영업익 64억원)를 상회했다"며 "매출은 해외부문의 환율 하락 영향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악화 원인이었던 플랜트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은 이익률이 양호한 신규 사업지 매출 증가와 악성 사업지 매출 감소에 따라 6.9%를 기록하며 전분기(5.8%) 대비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건축ㆍ주택부문에서 싱가폴 병원 사업지에서 추가 원가 600억원 내외가 발생하면서 원가율이 예상보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8000억원(국내 2조1000억원, 해외 5조8000억원)으로 양호하다"며 "이익률이 안정적인 계열사와 관계사 수주도 1조원이고, 하반기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무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 그는 "GS건설의 2분기말 순차입금은 1조9000억원으로 1분기말(2조8000억원) 대비 0.9%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243.7%로 1분기말(301.7%) 대비 축소됐다"며 "이는 유상증자(5520억원)와 해외수주 선수금 유입 영향으로, 3분기 파르나스호텔 매각이 예정돼 있어 현금흐름 개선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봤다.

강 연구원은 "8월에는 GS건설의 재무의 이익에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파르나스 매각이 예정돼 있다. 파르나스 매각가는 7000~8000억원 수준으로, 매각시 매각차익과 함께 대규모 현금이 유입될 전망"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축소, 건설PF에 대한 일부 손실처리를 통한 향후 이익개선, 자체사업 확대 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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