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고통 분담의 시기…목표가 하향-키움증권

입력 2014-07-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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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에도 주가 반등을 이끌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마켓퍼폼'(중립)으로 내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감소하며 낮아진 시장 예상치마저 하회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종속도가 큰 사업 구조상 갤럭시 S5 등 스마트폰 출하 약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카메라 모듈, 고집적기판(HDI), 와이파이(WiFi) 모듈 등 모바일 부품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엔화 약세에 기댄 일본 업체들과 가격 경쟁이 심화돼 이익 창출력이 크게 저하됐다"며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는 주요 거래선의 수요가 부진한데다 신흥 업체들의 약진에 따라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전자가격표시기(ESL)의 선전과 스포츠 이벤트에 기인한 TV부품의 호조로 CDS(파워·네트워크모듈) 사업부만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21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갤럭시 노트4향 모바일 부품 출하와 신형 아이폰 생산으로 관련 부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하반기처럼 판가압력과 재고조정 압박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부품 업체 입장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향 출하 효과가 갤럭시 S 시리즈향 출하 효과를 넘어선 경우는 없다"며 "하반기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이끌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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