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코트라와 서울 양재동 소재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가능한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출첫걸음 지원사업 참여 기업 등에 대한 무역보험 혜택 제공 △해외마케팅 지원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한도 서비스 제공 △해외 프로젝트 개발, 해외투자진출 지원 기업에 대한 공동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공동 수행 등이다.
이에 따라 향후 코트라가 주관하는 해외 무역전시회나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할 때, 무역보험공사 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해외 마케팅과 무역보험 및 보증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 중소중견기업들은 보다 편리하게 양기관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앞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전세계 84개국에 122개의 무역관을 보유하고 있는 코트라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보다 많은 분야에서 무역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코트라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