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K네트웍스, 2분기 휴대폰 유통사업 난항에 영업익 하락

입력 2014-07-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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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휴대폰 유통사업의 난항으로 하락했다.

SK네트웍스는 매출 5조5091억원, 영업이익 451억원2300만원, 순이익 147억3100만원으로 올 2분기 실적이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25.7%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또,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5%, 28.2%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정보통신 사업과 패션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와 비교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보통신 부문은 매출 1조145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4.0%, 46.5% 감소했다. 패션 부문은 매출 135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5.4%, 44.9% 줄었다.

SK네트웍스 측은 “2분기 SK텔레콤의 영업정지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매 증가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사업군의 실적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E&C(에너지&카) 부문은 매출 2조5265억원, 영업이익347억원을, 상사 부문은 매출 1조549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워커힐 사업은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기타 부문에서 매출 268억원, 영업손실 316억원을 보였다.

회사 측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워커힐 사업의 경우, 중국관광객 지속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상사는 화학, 철강 시황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신규거래처 발굴, 장기계약 확대 등 이익 증대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장기중심 렌터카 사업이 성장 추세에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정비 등 관련 사업 과의 상호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분기 매출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상반기 전체 실적을 놓고 보면 성장세를 보여 수익성을 높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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